중국에선 2000년대 초반 '셴다이 쑤두(現代速度)'란 신조어가 유행했다. 현대자동차가 2002년 5월 합자회사를 세우고, 10월 허가를 받은 뒤 12월 양산에 들어간 걸 보고 경악한 중국인들이 만들었다. 미 경제지 포천은 "현대차 발전은 속도위반 딱지를 떼야 할 정도"라고 했다. 인도에선 공장 기공식 이후, 당초 진출 모델인 엑센트를 버리고 3개월 만에 아토즈를 개조한 상트로를 출시하자 현지인들이 혀를 내두른 일도 있었다.
박태주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은 현대차 노조 간부에게 "신입사원을 얼마나 교육해 투입합니까"라고 물었다. "1주일, 길어도 2주일이면 충분합니다." '설마?' 반신반의하며 다시 물었다. "누구나 그럽니까? 예컨대 인문계 고졸 사원이라면요?" "논에서 모 심는 아지매를 데려와 바로 투입해도 차 만드는 데 아무 이상 없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12180313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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