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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해적
왕잠자리 : 꿀벌을 잡아먹는 잠자리류는 주로 왕잠자리과에 속하는 9종으로 기록되어 있다. 양봉장에 날아와 꿀벌을 잡아 먹으며 특히
외역벌에 피해가 크고 여왕벌이 교미 비행할 때 희생되는 수가 많다.
왕잠자리가 출몰이 계속되면 1-2일간 소문을 차단하는 수 밖에없다. 왕잠자리는 공중에서 빙빙 돌다가 소문을 향해 갑자기
내려와서 꿀벌을 잡아 물고 다시 공중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말벌과 같이 포충망으로 잡아 죽일 수도 없다.
장수말벌 : 동굴이나 땅속에 3~5층의 큰 벌집을 짓고 집단 생활을 하고 육식성이며 꿀벌이나 다른 곤충을 잡아먹고 벌꿀, 과실즙액,
나무즙액을 먹고 산다.
말벌이 내습하면 봉군은 큰 피해를 당하며 거의 전멸 하기도 한다.
벌목(장수말벌,말벌,좀말벌, 검정말벌, 털보말벌, 꼬마장수말벌, 황말벌, 땅벌)
파리매류 : 곤충분류학상 파리목,파리매과에 속하며 16종이다.꿀벌을 잡아먹는 종류는 몸집이 비교적 큰 파리매,왕파리매,검정파리매 등이다.
단단한 주둥이로 다른 곤충의 몸을 찔러 마비시킨후 체액을 빨아먹기 때문에,양봉장 근처에 날아다니는 파리매류는 포충망으로
잡아주는 방법 밖에는 없다.
파리목( 파리매, 왕파리매, 검정파리매, 빨간뒤엉파리매, 분파리매, 홍다리파리매, 뒤영벌파리매, 광대파리매,
쥐색파리매, 배털파리매)
벌집나방(소충) :저장소비,벌통내 벌집에 기생하여 벌집을 먹고살며 꿀벌방을 망가지게 한다.
개미류 : 곤충분류학상 벌목,개미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의개미는 53종 정도다. 양봉장에서 문제가 되는 개미류는 소형종들로서 벌통근처나
벌통밑 또는 안에 집을 짓고 꿀을 훔쳐갈 뿐아니라 꿀벌을 괴롭힌다. 개미의 출입이 잦은 벌통은 꿀벌이 매우 예민 해져 사나와진다.
개미방제법은 가는 모래를 10-15cm 두께로 양봉장에 깔아 개미집을 지을 수 없게 하거나 ,
벌통 밭침대에 살충제(클로르덴)을 처리하기도 하며,이황화탄소나 시안화물을 개미구멍에 집어넣어 겉을 진흙으로 다져 준다.
그밖에 살충제로 개미 먹이을 만들어 개미만 드나들 수 있는 그릇에 담아 양봉장에 놓아준다.
개구리, 두꺼비, 거미,사마귀, 땅벌, 쥐류(등줄쥐, 시궁창쥐, 생쥐),
조류,포식성곤충류 :양봉장 주변에서 꿀벌을 직접 죽이거나 잡아먹는 해적.
<꿀벌의 천적인 말벌집>
꿀벌의 천적 말벌 방제법
꿀벌을 해치는 해충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심할 경우 양봉업을 폐농까지 몰고가는 『말벌』의 피해때문에
양봉농가들이 큰 골치를 앓고 있다. 따라서 말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하게 양봉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 구한다면
노동력을 줄임은 물론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새로 개발 된 귀소본능을 이용한 말벌방제법을 알아 본다.
1.말벌(대추벌, 장수말벌) 피해방지
가을철에 봉군에 많은 피해를 주는 것 중에 하나가 말벌에 의한 피해가 될 수 있다.
말벌의 피해가 많은 봉장에서는 계속 봉장을 감시하여 말벌을 퇴치하여야 하며 계속 감시가 어려운 봉장은 호봉망(어망)이나
철망을 사용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말벌에 의한 피해를 당했거나 또는 전멸된 봉군의 발생 시에는 즉시 합봉을 시키거나 육아중인 소비는 다른 봉군에 넣어주고
도봉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2. 말벌의 피해상황
우리나라에는 7-8종의 말벌이 있으며 이중 양봉장에 자주 날아와 큰 피해를 주는 말벌은 장수말벌이다.
말벌은 원래 육식성으로 꿀벌이나 작은 곤충을 잡아 어린 새끼의 먹이로 사용하며 꿀이나 과즙을 좋아하기 때문에 꿀벌의 영원한 천적이 되고 있다.
양봉장 근처에 장수말벌집이 있으면 계속 날아와 봉문 근처에서 나오는 일벌들을 모두 물어 죽인다.
처음에는 꿀벌들이 대항하지만 결국은 떼지어 날아온 말벌들의 세찬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전혀 회생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다.
3. 관행방제
장수말벌의 관행적인 방제법으로는 다음 5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장수말벌이 습격해 오는 시기에 양봉장을 순회하며 빗자루, 파리채, 포충망 등으로 잡아 없앤다.
둘째, 장수말벌이 계속 심하게 날아와 그 피해를 감당할 수 없을 때는 벌집문을 1-2일간 차단한다.
셋째, 말벌 구제기를 벌집문에 설치하여 꿀벌만 통과시키고 말벌은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넷째, 말벌이 계속 날아오면 양봉장 근처(반경 4km이내)의 말벌집을 찾아 없앤다.
다섯째, 말벌을 피해 벌통을 이동시킨다. 이와같은 관행적인 방법은 시간과 노동력을 소모시킨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므로 양봉농가의 큰 애로사항으로 남아 있다.
장수말벌 여왕
4. 『귀소본능』을 이용한 말벌방제법
가. 말벌의 습성과 생포
말벌이 양봉장에 침입해 오는 시기는 보통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로 특히 8-10월경에 큰 피해를 준다.
양봉장에 말벌들이 날아 모이는 습성을 보면 처음에는 1-2마리가 날아 왔다가 그들이 돌아간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모이는
말벌의 수가 증가해서 꿀벌을 1-2군씩 집중적으로 물어 죽이기(작은 말벌은 1마리씩 물어감)때문에 큰 피해를 입 게 된다.
말벌의 생포는 말벌의 세력이 그다지 크지 않은 시기(7월쪽으로 가까운 시기)에 처음 1-2마리가 날아 모일 때 방제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나. 말벌에 약제를 묻히는 방법
파단수용제 가루를 빈 드링크병에 1/3정도 넣은 후 포충망으로 사로잡은 말벌을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병에다 머리부분 부터(꼬리부분 부터는 잘 들어가지 않음) 집어 넣는다.
말벌을 넣은 후에는 병뚜껑을 닫고 2-3차례 흔들어 말벌 몸체에 약제의 가루가 파랗게 묻은 것을 확인한 다음
병뚜껑을 열어 옆으로 뉘여 두면 말벌이 기어나와 즉시 말벌집으로 날아간다.
이때 죽은 척 하는 말벌도 있으나 가만히 놔두면 조금 있다가 날아 간다.
/주의해야 할 사항 /
파단수용제 가루가 습기가 차면 약제가 잘 묻지 않으므로 잘 건조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습기가 있으면 갈아 넣어야 한다.
벌은 빛을 따라가는 추광성 곤충이므로 어두운 색 계통의 병을 사용해야 말벌이 환한 빛을 따라 잘 빠져 나간다.
5. 말벌을 없애는 과정
사로잡은 말벌을 몸 전체에 약제가루를 묻혀 날려 보내면 즉시 그리고 반드시 '귀소본능'에 의해 자기가 살고 있는 말벌집으로 되돌아가
애벌레와 동료 말벌에게 약제를 묻힌다.
이때 약제가 묻은 말벌들은 3-4시간 후 말벌집내에서 죽게 된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7월중순 부터 방제를 실시하면 반경 4km이내에서 침입했던 인근 말벌들을 완전히 없앨 수 있어 안전하게 양봉을 경영할 수 있다.
<성 명 : 김 태 권 ,기 관 명 : 청양군농촌지도소 ,,기관주소 : 충남 청양군 청양읍 교월리 175-1 ,전화/FAX: 0454-42-5959/ 0454-43-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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