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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단열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패시브하우스를 만들 수 없는 이유

노출 콘크리트 주택 유감: 열교 현상, 내단열 구조는 그동안 대다수가 채택해왔던 방식이다. 상당수의 노출 콘크리트 주택 거주자들은 추위와 더위, 결로와 곰팡이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외단열이어야만 하는 이유: 곰팡이와 결로에서 완벽하게 해방. 단열재의 위치를 바꾸어주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배 이상으로 향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외단열의 외장마감: 단열재 위에 바탕용 시멘트 모르타르를 바르고 보강을 위한 그물망을 부착한 후 단계별로 코팅을 해나가는 외단열 미장 마강 공법, 드라이비트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진 이 공법은 선진국에서 기술발전을 거듭하면서 외단열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배성호, 패시브하우스 콘서트, 주택문화사, 2016. 56쪽 Active House: 에너지 생산 Passive House: 보온..

2021.03.22

결로 방지, 지긋지긋한 결로와 곰팡이는 이제 그만

독일에서는 공동주택의 결로방지를 위한 설계준을 제정하여 고시한 바 있다. 결로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온도를 높이거나 습도를 낮추는 것이다. 결국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단열을 강화해서 실내의 표면 온도를 이슬점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즉, 완벽한 단열성능을 자랑하는 패시브하우스야말로 결로와 곰팡이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다용도실 쪽에 있는 방이, 다용도실이라는 완충공간까지 있었는데도 춥고, 다용도실 한쪽에서는 고드름까지 자라고 있었다. 다용도실 안쪽으로 얇은 단열재를 부착하고, 허술한 이중창호에는 페어 글라스로 된 PVC 창호를 하나 더 덧댔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웃풍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배성호, 패시브하우스 콘서트, 주택문화사, 2016. 28-30쪽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