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육종분야에 세계적인 권위자 폴란드 국립농업대학 보이케 박사는 “ 양봉농가들은 대부분 꿀을 많이 생산하는 한 봉군에서 여왕벌과 수벌을 키워 인공수정하거나 자연교미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좋은 품종개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 며 “ 육종에 대한 학술적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보이케 박사는 “ 근친교배가 육아권을 어지럽혀 벌 세력을 약하게 만든다 ” 며 “수벌을 생산하는 봉군의 여왕벌은 매 세대 처녀여왕벌로 교체해야 하고, 특히 처녀여왕벌과 수벌이 같은 봉군에서 나오면 안된다” 고 강조했습니다. 농민신문 박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