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바꾸니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후 계절마다 상품기획전을 이어갔다. 여름에는 부채 같은 여름용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가을에는 여행·패션 아이템, 겨울에는 연말 모임에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묶어 배치했다. 계절에 맞는 상품군도 늘려갔다.동주 시인이 쓴 시 ‘별 헤는 밤’의 한 구절을 새겨 넣은 유리컵이었는데, 온라인 뮤지엄 숍에서 ‘품절’되었다는 것이다. 영화 〈동주〉가 개봉되면서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구매가 확 늘어났다. 온라인 뮤지엄 숍 고객을 상대로 소비자 조사를 여러 번 했다. 결과는 분명했다. ‘의미가 있고, 흔하지 않으면서 품질이 좋은 상품.’ 국중박을 찾는 이들이 원하는 상품이다.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숍에는 왜 대표 상품이 없죠?’라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