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구제

자동 사양 설탕물 탱크에 몰려든 말벌들

Dahurian Birch 2019. 9. 11. 19:29

주전자로 사양하는 것이 힘들어 공동 사양 시설과 자동 사양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이래 저래 시행 착오들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1. 공동 사양 시설을 대충 만들고 보니, 말벌들도 엄청 좋아합니다. 파리채를 들고 주변에 서서 몇 십마리씩 말벌을 타격하여 잡고 있었습니다.


2. 설탕물 탱크에서 설탕물을 녹이기 위해 갈퀴/괭이삽 등을 이용해 휘저었는데, 깜빡 잊고 도구를 끼워둔 채 탱크 두껑을 닫아 약간의 틈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설탕물을 타기 위하여 두껑을 여니 빠져 죽은 말벌들이 엄청 많습니다. 물을 붓고, 채로 말벌들을 떠서 버렸습니다. 말벌 포획기를 더 만들거나 사고, 망도 준비하고, 유인액도 만들고, 끈끈이도 더 놓고, 파단 수용제에도 담그는 등의 노력들을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닐지 몰라도, 앞의 여러 노력들 중에 가장 저렴하고 힘들지 않는 대량 학살 방법을 우연히 발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두껑을 조금 열어 두었습니다.


3. 위의 2와 같은 효과를 위하여, 복숭아, 감, 설탕물 등을 넣어 발효시킨 것을 넣어 둔 탱크에서는 아직 위와 같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4. 잠자리채로 잡아 약이 든 병에 톡 쳐넣고 기울여 날려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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