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 꽃 역시 벚나무와 매실나무 꽃과 비슷하게 생겼다. 세 나무 모두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한다. 시기적으로 아주 약간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초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벚꽃 꽃잎은 바깥쪽에 오목하게 홈이 파인 것을 볼 수 있다.
벚꽃의 꽃받침은 뾰족하고 가느다랗게 생겨서 마치 별 모양 같다.
매화는 홈 없이 꽃잎 전체가 둥그런 모양이다.
매화 꽃받침은 붉은색으로, 꽃잎과 마찬가지로 둥그런 모양이다. 꽃받침 색깔이 선명하고 크기도 커서 구분하기 쉽다.
살구꽃 역시 꽃잎이 둥그렇지만 매화에 비해 작고 얇아서 쭈글쭈글하게 약간의 주름이 져 있다.
살구꽃 꽃받침은 매화 꽃받침과 비슷한 모양인데 비교적 크기가 작고, 이마저도 뒤로 활짝 젖혀져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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