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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도 마스크를 써서 코를 조금 따뜻하게 해주면 감기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인 라이노 바이러스는 비강이라고 부르는 콧속에서 주로 생존하며 코감기를 일으킵니다.
콧속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섭씨 33도에서 35도 정도 되는데 라이노 바이러스는 이렇게 낮은 온도에서 더 잘 증식합니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동물을 상대로 실험해봤더니 콧속 온도와 비슷한 33도일 때보다 체온과 비슷한 37도일 때 라이노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몸의 면역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 감염을 억제했습니다.
[안종균/세브란스 소아청소년과 교수 : (코를)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라이노바이러스의 증식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일시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면역력을 기르면서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에 더해 코를 따뜻하게 해주면 감기에 걸릴 위험은 뚝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아이들에게 '방한대'라고 부르는 두툼한 면 마스크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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