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V 제조사들의 OLED 기술 채택으로, TV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도 덩달아 신이 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OLED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5537만달러로, 지난 한 해 통틀어 수출한 3653만달러보다 51.57%나 급증했다.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도 포함돼 있지만, 압도적인 OLED TV 점유율로 미뤄봤을 때 TV용 패널 비율이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일본 가전 시장은 '외산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보수적인 시장이지만,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70% 가량의 점유율을 쥐고 있는 LG전자의 올레드 TV의 일본 수출액도 늘어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일본으로 수출한 국내 OLED TV는 총 3458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TV 회사 중 OLED TV를 수출하는 회사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수출했던 2918만 달러보다 18.51%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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