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빛공해: 수면 방해, 유방암 발생

Dahurian Birch 2023. 1. 8. 22:11

http://media.daum.net/zine/newsview?newsid=20140912085709783

"눈부셔서 잠이 안 와요" 거리의 환한 가로등과 간판 조명으로 아기가 잠들기는커녕 도리어 더 말똥말똥해지기 때문이다. 
빛공해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다크스카이협회(IDA)는 빛공해를 '인공조명의 역효과로 인하여 야간의 가시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라고 정의한다. 
밤에도 쉴 새 없이 켜놓은 인공조명은 멜라토닌 생성을 막아서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2008년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밤에 과다한 빛에 노출된 지역의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지역의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생 비율이 73% 높게 나타났다.
야간 조명에 노출되면 보리·밀·시금치 등은 꽃이 너무 빨리 피고, 벼·콩·들깨·참깨 등은 반대로 꽃이 너무 늦게 핀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이에 따라 마련된 법이 2012년 공포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