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305173001931
문 대통령이 대북특사단장으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서훈 국정원장을 내세우지 않고 직업 외교관 출신인 정의용 안보실장을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다. 국내외에서 최대의 신중한 자세로 쓸데없는 논란을 야기시키지 않겠다는 뜻이다.
정부 관계자는 "임종석 실장이나 서훈 국정원장을 단장으로 했을 경우, 야당은 물론 미국내에서 한미관계보다는 남북관계를 우선시 한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었다"며 "정의용 특사단장의 선택으로 이런 논란을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정의용 특사단장도 평양 출발에 앞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야당과 미국을 향한 분명한 메시지라 할 수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그동안 미국 백악관 NSC의 맥매스터 보좌관의 미국라인과 해왔던 분이니까 이 정부 안에서 미국 입장을 비교적 알고 계신 분이다. 그런 분이 같이가서 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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