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작가 스타니스와프 비트키에비치가 1930년에 발표한 소설 <탐욕>(Insatiability)에는 ‘무르티 빙(Murti Bing)의 알약’ 이야기가 실려 있다. 무르티 빙은 중앙아시아 유목 부족의 왕이다. 그는 동유럽을 침공하면서 상대가 항복하지 않으면 몰살하고 항복하면 모두 노예로 삼는 잔혹한 사람이었다. 무르티 빙이 어느 작은 나라를 목표로 삼고는 공격 전날 그 나라 왕에게 “이 약을 먹으면 부끄러움이 사라진다”는 설명과 함께 알약을 보냈다. 작은 나라 왕은 그 약을 먹고, 부끄러움을 깨끗이 잊고 다음날 바로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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