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초미세먼지

푸른하늘 지키기 '전쟁'까지 불사한 중국..성과

Dahurian Birch 2018. 3. 27. 00:03


베이징 일원에도 두 번째 높은 단계인 오렌지색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는데 대응은 어땠나요.

보통 이틀 전부터 예비경보가 스마트폰 등으로 옵니다.


공식 발령된 시점부터는 오염유발 시설에 대한 가동중지나 감산조치가 본격화합니다.


제일 높은 적색 경보가 내려지면 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강제 2부제가 시행됩니다.


공공기관 차량에 한정되는 한국과 다른 차원입니다.

18만개로 추산되는 중국 수도권 오염유발기업은 이미 중국 내에서 갈 곳이 없어 퇴출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지난해 당대회에서 금융위기방지, 빈곤퇴치와 함께 오염과의 전쟁을 3대 전쟁으로 설정한만큼 중국의 스모그 퇴치 의지는 의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시가 올해 발급한 차 번호판 10만대 중 6만대를 전기차로 의무화하고 석탄 난방을 천연가스로 교체한 것은 모두 근본조치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