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초미세먼지

생활 속 라돈 수치, 가정집이 지하철역보다 높았다

Dahurian Birch 2018. 9. 14. 07:48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849982&date=20180914&type=1&rankingSectionId=102&rankingSeq=4

해외 논문 등에 따르면 1 피코큐리는 담배 2개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 ‘노출 시간’도 문제다. 조승연 연세대 라돈안전센터 교수는 “기준치 이하라도 장시간 머무는 주택에서 라돈이 검출되는 건 문제다. 호흡기 등을 통해 몸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보다 실내 라돈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과 영국은 이미 1990년대 초반 전국 실내 라돈 지도를 작성해 활용하고 있다. 스웨덴은 1979년 이후 전국의 실내 라돈 조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조승연 교수는 “하루에 최소 두 번은 환기를 하고, 라돈을 꾸준히 측정해 기준치 이상이 나오면 환기 시설을 설치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