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이나 늦가을엔 벌이 붙지 않은 빈벌집은 빼주어 도봉 예방
1. 벌집은 년중 가득 채운다. 특히 봄에는 꿀이 많이 저장된 벌집이 가득 있어야 한다. 꿀이 충분히 들어 있는 벌집을 가득 채워 기르면 꿀이 열을 받아 데워지면 보온 단열층 역할을 하여 추운 밤과 추위를 넘겨 육아할 수 있다.
- 벌집을 더 넣어주기(증소) 위해 자주 열 필요가 없으며 무리 증소 피해가 발생치 않는다.
- 벌집이 항상 가득 차면 산란/번식이 더 빠르다.
2. 화분떡도 무조건 가득 넣어 준다. 화분떡 보충을 위해 추운 날씨에 벌통을 자주 열 필요가 없다.
3. 자동급수기를 사용한다. 육아에 물이 필요한데, 추운 날은 밖에 나올 수 없고 찬물을 먹다가 익사하므로, 초봄에는 인위적으로 물을 공급해줘야 한다.
4. 봄벌 육아에 필요한 식량은 전년 가을 숙성 봉개된 꿀을 먹게 한다. 이른 봄 자극 사양은 금기. 꽃이 피고 꿀이 들어올 무렵에는 사양을 시켜도 무방하다.
- 묽은 당액은 사양액을 데우고, 수분을 날려 농축, 전화과정을 거치는데 에너지가 낭비된다.
- 사양을 하면 유밀로 착각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필요한 외출로 낙봉과 도봉의 원인이 된다.
- 벌이 많이 움직이면 수명이 짧아진다.
5. 벌집은 항상 위에 꿀이 저장되고 다음은 꽃가루 저장 공간이다. 벌집 위쪽과 귀퉁이 옆면 등은 식량을 저장하는 공간이며, 이 꿀이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꽃이 피고 따뜻한 4월이면 저절로 각산란을 하지만, 추운 2-3월 이른 봄에는 각 산란을 강요하지 않는다. 각산란을 받으려면 귀퉁이까지 육아 온도를 유지하는데 벌이 혹사당해 수명이 짧아진다.
6. 벌의 상태는 소문만 보고 판단해도 된다. 벌통은 자주 열지 않는다. 축소할 때 화분떡 보충, 증소를 위해 벌통을 자주 열면 열손실과 벌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불필요한 노동력 낭비이다.
7. 벌집 위치를 바꾸거나 증소하지 않는다. 벌들이 능력껏 산란한다.
8. 불필요한 투약을 하지 않는다. 예방 투약은 내성을 증가시켜 질병 치료를 어렵게 하며, 벌꿀에 항생제가 잔류하여 고객의 건강을 해치고, 불필요한 원가 상승, 산란력 저하를 낳는다. 질병이 발생하면 격리 치료한다.
9. 봄벌은 약군도 왕만 살아 있으면 그대로 둔다. 약군은 합쳐봐야 벌만 없어질 뿐, 합군으로 인해 일벌의 손실만 발생한다. 3월말까지 그대로 뒀다가 일벌 한장만 되게 보충해주면 5월말 만상이 된다. 단, 가을철 약군은 미리 합군하여 느슨한 만상을 만들어 준다.
10. 항상 30% 여유 공간을 확보해 분봉열을 방지해준다. 밀집은 분봉열(수벌산란)을 조장하여 산란력을 떨어뜨려 번식 장애가 된다. 밀집을 하고 않고는 벌들의 몫이다.
11. 스스로 왕을 만들어 1상 2왕을 만들었을 때, 1상 2왕은 1통이 2통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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