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112085128783
영주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1조 원을 넘게 들여 2016년에 완공되었으며, 현재까지 부실의혹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특히 녹조문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완공이 되었지만 현재까지 담수를 하지 못하며 총체적인 난관에 부딪친 상황이다.
수변도로 곳곳의 절개지는 대부분 암석이 아닌 모래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일부에서는 붕괴가 일어나고 있었다. 무엇보다 붕괴지점 위로 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라 사태가 심각해보였다. 현장은 붕괴의 위험성을 인지한 것인지 불안해 보이는 곳곳은 옹벽과 산사태 방지 작업이 되어있었다.
‘영주댐 붕괴설’을 주장해온 서울대 김정욱 교수는 “영주댐이 건설된 내성천 일대는 모두 모래로 이루어진 지역이라 과거부터 여러 차례 댐건설에 대한 계획이 있었지만, 모래로 이루어진 특수한 지역이라 댐건설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완공된 영주댐에 담수가 이루어지고, 태풍이나 폭우가 쏟아져 담수량이 늘어날 경우 붕괴의 위험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영주댐은 철거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최고 농도 '미세먼지'..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 (0) | 2019.01.12 |
---|---|
유전자 변형 모기 '왱왱' (0) | 2019.01.12 |
돼지털로 양치질 해야하나..플라스틱 없는 고통의 3일 (0) | 2019.01.12 |
"임신부 이산화질소 노출, 흡연만큼 유산 위험성 높여" (0) | 2019.01.12 |
천일염서 초미세플라스틱 검출···"심각한 독성 유발" (0) | 2019.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