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129114427078
손혜원은 문화재를 지키려는 순수성을 강조하면서 전재산과 목숨까지 걸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국회의원 생각은 없다고 했다(물론 이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향후 총선, 그 후의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다른 정치인들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나중에 의원할 생각이 없고, 현재 진정성을 확인받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데 맞짱뜰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오래전 전직 대법원장에게 들은 말이 기억난다. 대통령도, 법무부장관도 안무서운데 향판(지역법관)은 정말 무섭다는 것이다. “지역과 밀착하면서 자기생각대로 꽝꽝꽝 두드리니, 내 말 안들어요. 서울 오고 출세하고 싶은 판사는 말이 통하는데, 그들에겐 대법원장이 뭐라해도 씨알도 안먹히죠. 그러니 무섭죠.” 회유가 안통하는 이가 최고로 두려운 존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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