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보다 2배나 많습니다.

Dahurian Birch 2019. 2. 7. 12:20

시금치, 고지베리, 무화과, 견과류(브라질 너트), 브로컬리, 냉이, 콜리플라워, 토란대, 상추, 버섯, 고구마, 케일, 새싹채소 등에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야채와 채소, 해조류에는 각 5-45%씩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돌김에는 약 30%, 브로콜리에는 40% 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배추 한 가지에도 라이신, 루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과일에도 2-10%이상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지요. 


또한 콩에는 소고기에 비해 무려 2배가 넘는 약 40% 가량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뿐만 아니라 단백질의 생물가도 쇠고기가 69, 돼지고기가 74인데 비해, 쌀이 75, 콩이 77, 밀이 68, 감자가 71 등으로 식물성 식품은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일반적으로 생물가(Biological value)를 사용해 단백질 식품의 질을 평가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생물가란 쉽게 말해 단백질 식품이 얼마나 체내에서 잘 흡수되느냐를 평가하는 것인데, 양질의 단백질은 단백질 합성에 효과적으로 이용되어 체내에 머무르는 질소 비율이 크다. 이에 비해 질이 낮은 단백질은 이용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쓰여 질소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체내에 머무는 질소 비율이 낮다. 즉, 생물가가 높을수록 체내 단백질 합성에 효율적인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다.


생물가 수치만 보면 흰 우유나 달걀(전란)이 높지만, 이런 동물성 식품에는 지방(포화지방)도 많이 들어 있어 목적에 따라 가려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