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이 뽑은 한국 재래시장 쇼핑 품목 1위는 요술버선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이 한국 재래시장에서 가장 구입하고 싶은 품목을 선정해 밝혔다.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재래시장에서 쇼핑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요술버선이 총 495건의 응답 중 10.3%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양말(9.3%), 향미증진제(6.1%)가 뒤를 이었고 스틱커피(5.1%), 스테인리스 반찬통(4.8%), 일바지(고무줄바지)(4.4%) 등도 순위에 올랐다.
일본에선 화려한 색감에 보온효과까지 뛰어나 연령대에 상관없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겨울부터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 오면 꼭 사야 할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takinamiyukari’ 블로거 화면 캡처
아이디가 ‘takinamiyukari’인 일본의 한 블로거는 한국의 요술버선을 찬양하는 웹툰까지 일본어와 한글 버전으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요술버선의 매력은 모양과 형태는 다양하고 바닥엔 미끄럼방지 천까지 덧댔다. 여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빈약한 봉제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구 빨아들이는 수도권…60% 몰려든다 (0) | 2019.03.07 |
---|---|
‘국민 횟감’ 광어의 몰락 (0) | 2019.03.05 |
3천8백km 달린 이유는?…"中 후원 과시" (0) | 2019.02.27 |
정년 60세로 연장되자 고용 줄었다, ‘65세 정년’은 양날의 칼 (0) | 2019.02.25 |
"그냥 쉬세요" 했더니 손님 몰렸다…온라인 누른 매장의 비결 (0) | 2019.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