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늠 말이 잎을 먹고 살아나 마가목이라는 유래가 있다.
풀 중에서는 산삼이 약으로 제일이지만 나무 중에서는 마가목을 으뜸으로 여겼다. 마가목의 열매와 껍질은 기침이나 가래를 멎게 하는 데 최고의 약효를 지니고 있다.
5월-6월 하얀 구슬처럼 동글동글한 꽃봉오리 다발이 돋아난다. 마치 솜사탕처럼 흰 꽃들이 뭉쳐 핀다. 동그랗고 푸른 열매는 9-19월에 붉게 익는다.
허예섭, 허두영, 사랑하면 보이는 나무, 궁리, 2012, 129-133쪽
5월 하순, 꽃꿀 중, 꽃가루 중, 개화기간 7일, 큰나무,
권상현, 양봉 52주, 보라기획, 2018, 3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