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210173630375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5G 네트워크 장비 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다. LG 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때부터 수도권 지역에 화웨이 장비를 설치한 바 있다. 당시에도 주한 미군의 일부 가입자들이 LG유플러스 서비스를 해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논란을 겪으며 주한 미군 주둔지역에 화웨이 장비를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와의 계약을 유지하는 대신 보안 검증은 철저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화웨이 장비) 소스코드까지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스페인 국제인증기관을 통해 국제표준(CC) 인증을 받아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5G 서비스가 4G LTE와 연동되는 NSA(Non-Standalone) 형태라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장비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경우 화웨이와 계약을 취소하면 LTE 장비까지 다 바꿔야 하기 때문에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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