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 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샤워 회수를 줄여라!
실제로 올해 76세인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최근 파리의 한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한번만 샤워해 젊음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조금씩만 닦고는 바로 달려 나간다”고 말했다.
호주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인 나타샤 쿡은 13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웨스트우드의 샤워 빈도는 ‘충격적’이긴 해도, 동의할 구석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몸에서 체취를 내는 샘이 있는 곳은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뿐이어서, 비활동적이고 기온도 낮다면 굳이 매일 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우리가 매일 샤워하는 것은 ‘필요’에 의해서보다는, 사회·문화적 압력 탓이라는 것이다.
올해 76세인 비비안 웨스트우드
쿡은 또 “비누를 많이 쓰는 것은 피부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비누에는 거품촉진제가 첨가되는데 이 촉진제는 피부를 보호하는 표피를 벗기거나 손상되게 해 피부가 거칠어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윤기가 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거품촉진제가 들어간 비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샤워할 때 몸에 닿는 물은 수증기로 증발해 피부에 원래 함유돼 있던 물기까지 앗아가므로, 샤워한 뒤에는 반드시 피부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 샤워’와 ‘저녁 샤워’는 서로 장점이 다르다. 아침 일찍 운동을 하거나 출근해야 하는 사람에게 ‘아침 샤워’는 몸을 깨우고 혈액 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 평소 혈액순환에 문제가 없다면, 찬물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디다가 따듯한 물로 갑자기 바꾸면 피부 세포를 깨우게 된다. 최선의 효과를 얻으려면 세 번 정도 수온 변화를 시도하면 최선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그러나 건성 피부나 습진이 있으면, 뜨거운 물이 피부 수분을 더 빠르게 앗아가므로 피해야 한다.
저녁 샤워는 낮에 밖에서 노출됐던 세균과 먼지 등 해로운 것들을 씻겨낼 수 있다. 또 따듯한 샤워는 긴장한 근육을 풀어줘 서서히 몸의 파워를 낮추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https://www.msn.com/ko-kr/news/living/%ED%94%BC%EB%B6%80%EB%A5%BC-%EC%83%9D%EA%B0%81%ED%95%98%EB%A9%B4-%EC%83%A4%EC%9B%8C%EB%A5%BC-%EC%A4%84%EC%9D%B4%EA%B3%A0-%EA%B0%80%EA%B8%89%EC%A0%81-%EB%B9%84%EB%88%84%EB%8A%94-%EC%93%B0%EC%A7%80-%EB%A7%90%EC%95%84%EC%95%BC/ar-AAtybQZ?li=AA51XJ&ocid=spartan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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