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가득한 생활 공간 곳곳에 식물을 심어봤더니 미세먼지 수치가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아파트 벽면과 입구, 1층 정원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아이비와 이끼 같은 식물을 심었더니, 초미세먼지 수치가 약 37% 줄어들었습니다.
도로의 경우, 방음벽이나 중앙 분리대에 식물을 입혀보니 초미세먼지가 최대 38%까지 감소했습니다.
녹지를 새로 꾸미지 않고 기존 공간을 이용해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해외에선 이미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경우 고속도로 기둥 700개에 식물을 입힌 이른바 '녹색 길'을 만들었고, 독일과 중국 등 여러나라에서 비슷한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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