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담쟁이로 '푸른 장벽'을

Dahurian Birch 2019. 2. 13. 22:53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214&aid=0000923856&date=20190213&type=2&rankingSectionId=100&rankingSeq=2

미세먼지로 가득한 생활 공간 곳곳에 식물을 심어봤더니 미세먼지 수치가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아파트 벽면과 입구, 1층 정원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아이비와 이끼 같은 식물을 심었더니, 초미세먼지 수치가 약 37% 줄어들었습니다.

도로의 경우, 방음벽이나 중앙 분리대에 식물을 입혀보니 초미세먼지가 최대 38%까지 감소했습니다.

녹지를 새로 꾸미지 않고 기존 공간을 이용해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해외에선 이미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경우 고속도로 기둥 700개에 식물을 입힌 이른바 '녹색 길'을 만들었고, 독일과 중국 등 여러나라에서 비슷한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