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은 우리 몸이 질환과 싸울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자칫하면 만성이 되고 자가 면역질환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여파를 불러올 수 있다.
염증이 있을 때, 설탕이나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은 피해야 한다.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염증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타임닷컴' 자료를 토대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1. 고등어
지방이 풍부해서 심장질환이나 알츠하이머병처럼 염증이 심각한 질병과 싸우는 걸 돕는다. 고등어는 또한 음식에서 찾기 어려운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D는 뼈를 튼튼히 하고,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만든다.
2. 홍차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카테킨 성분도 마찬가지. 홍차가 난소암의 위험을 상당히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메밀
곡물을 먹으면 C-반응성 단백질의 혈중 농도가 낮아진다. C-반응성 단백질은 염증이 있을 때 수치가 증가한다. 특히 메밀에는 글루텐이 없어서 만성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4. 석류
석류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석류의 푸니칼라진 성분이 뇌의 염증에 효과가 있어서 뇌 관련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보고 있다.
5. 피망
밝고 고운 빨간색 피망에는 항산화물질이 잔뜩 들어 있다. 매운 고추와 마찬가지로 캡사이신 역시 풍부한데, 바로 이 캡사이신이 염증을 완화하고 심지어 통증까지 줄여준다.
6. 시금치
영양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는 비타민E의 원천이다. 비타민E는 몸을 사이토카인이라 불리는 염증 유발 분자로부터 보호한다.
'생존체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망 위험 줄이려면 매일 '과일2번·채소3번' 섭취가 가장 좋다 (0) | 2021.03.04 |
---|---|
활발하고 정기적인 신체활동과 비타민C, D, 아연의 섭취를 통한 면역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에 맞설 것을 제안 (0) | 2021.01.11 |
"여성, 하루 커피 2잔 넘게 마시면 뇌졸중·인지기능 저하 위험↑" (0) | 2020.04.13 |
지방과 설탕 함량이 높은 서구식 식단을 1주일만 지속해도 뇌 기능이 (0) | 2020.02.20 |
세계 인구 25% '철분 부족' (0) | 2020.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