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의 종합 분석 결과 하루 5회분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때 사망 위험이 가장 적었다. 그 이상 섭취한다고 해서 더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과일과 채소의 최적 섭취 비율은 과일 2회분과 채소 3회분이었다. 과일은 하루 세끼 식사 중 두번, 채소는 매 끼니마다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시금치, 케일, 상추 같은 녹색 잎채소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감귤류와 베리, 당근 같은 과일과 채소류는 뚜렷한 효과를 보여줬다. 영양의학 전문의 우마 나이두 박사는 건강전문 미디어 `헬스라인' 인터뷰에서 "엽산이 풍부한 녹색 잎채소는 항염증 작용이 있어 몸 안에서 이뤄지는 자연 해독 과정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이, 무,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브로콜리 등 녹말이 없는 채소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체계가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심장협회 영양위원회 부위원장이자 하버드의대 교수 앤 손다이크(Anne Thorndike) 박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심장협회는 매 끼니마다 과일과 채소를 절반 이상 먹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성인 10 명 중 1 명만이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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