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밀 속에 들어 있는 것들 아미노산, 단백질, 지질, 항산화물, 알칼로이드, 글리코시드, 티아민, 리보플라민, 니코틴산, 판토테닉산, 피리독신, 바이오틴, 엽산, 메도이노시톨, 푸마르산, 숙신산, 옥살산, 시트르산, 타르타르산, a-케토글루타르산, 글루콘산, 글루쿠론산, 알란토인, 알란톤산, 덱스트린 등 Stephen Harrod .. Bee Keeping 2020.01.20
마로니에 탁월한 기마 전술로 십자군 전쟁을 도발하여 중세 유럽을 공포로 빠뜨렸던 투르크 족은 말이 숨이 차서 침을 흘리며 헐떡이는 폐기종을 앓을 때 밤처럼 생긴 큰 열매를 먹였다. 말밤(horse chestnut)이다. 프랑스에서는 그 나무를 마로니에라 불렀다. 장 폴 사르트르가 쓴 <<구토>>의 .. 목 2020.01.19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권세나 출세를 상징한다. 선비의 나무, 중국에서는 학자수라 부르고, 영어로도 Chinese Scholar Tree라 쓴다. 조선 세종 때 발간된 향약집성방 같은 옛 의서를 보면 회화나무는 최고의 약효를 자랑한다. 그 꿀은 가장 약효가 높고, 그 버섯은 선약을 만들며, 그 가지로 지팡이를 짚으.. 밀원수 2020.01.19
마가목 죽어가늠 말이 잎을 먹고 살아나 마가목이라는 유래가 있다. 풀 중에서는 산삼이 약으로 제일이지만 나무 중에서는 마가목을 으뜸으로 여겼다. 마가목의 열매와 껍질은 기침이나 가래를 멎게 하는 데 최고의 약효를 지니고 있다. 5월-6월 하얀 구슬처럼 동글동글한 꽃봉오리 다발이 돋아.. 밀원수 2020.01.19
박태기 나무 4월 진한 자주색 꽃을 피운다. 박태기나무 꽃은 독이 있어서 먹으면 안된다. 꽃에 꿀이 많아 벌과 나비가 잘 꾄다. 박태기나무는 불량소녀다. 함동수 시인은 <박태기나무 꽃>은 "교태가 짤짤이 흐르는 것이/ 위아래 몰라보고/ 역행을 서슴지 않는 너무나 황홀한/ 이유있는 불량소녀 같.. 밀원수 2020.01.19
조팝나무 꽃의 수술머리가 조처럼 작고 노랗고 둥글다. 꽃잎은 하얀 쌀밥처럼 보인다. 조와 밥이 만나서 조밥나무라 하다가 조팝나무가 되었다. 뿌리는 열을 내리고, 아픔을 멎게 한다. 바이엘이라는 회사는 이런 성분을 추출해서 아스피린(Aspirin)이라는 약을 만들었다. 아스피린은 조팝나무 학명(.. 목 2020.01.19
산수유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핀다. 지루한 겨울잠에서 제일 먼저 깨어나 봄을 알리고 싶어 한다. 열매는 빨갛게 익고 그냥 먹을 수 있다. 달고 떨떠름하다. 열매는 한약재로 쓸모가 많다. 열매로 돈을 많이 벌어서 자식을 대학까지 보낸다고 해서 대학나무란 별명도 있다. 허예섭, 허두영, 사.. 밀원수 2020.01.19
생강나무 생강나무는 가지에서 나는 냄새가 생강과 비슷해서 붙은 이름이다. 숲 속 나무들 중 꽃이 제일 먼저 피는 것이 바로 생강나무이다. 이른 봄에 산에서 노란 꽃을 피우는 나무는 대부분 생강나무라고 보면 된다. 김유정의 노란 <동백꽃>은 개동백, 산동백, 올동백이라고도 불리는 생강.. 밀원수 2020.01.18
자작나무 껍질 껍질은 다른 나무보다 하얗고 매끄러우며 얇은 종이처럼 잘 벗겨진다. 나무껍질에는 큐틴(Cutin)이라는 성분이 많아 물이 스며들지 않고 곰팡이가 잘 슬지 않는다. 심마니는 산삼을 캐면 자작나무 껍질에 싸서 보관한다. 이를 썩지 않게 해주는 자일리톨은 핀란드산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 목 2020.01.18
한국 면적 태워버린 호주 산불..지구온난화 부추기는 '악순환' 경고 지난해 9월 시작된 호주 산불은 이미 한국 국토면적에 해당하는 약 1000만 헥타르(ha)의 대지를 태워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사그라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 1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호주 산불에서 배출된 연기가 전 지구로 퍼지고 있다며 관련 위성영상을 공개했다. 이달 3일 기준 .. 환경 2020.01.15